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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.중남미협회로부터 2월 간담회 주연사인 Palomeque주한볼리비아대사가 갑작스러운 본국 출장을 가게 되어서 부득이 볼리비아 투자환경에 대한 발표 대신 파나마운하 확장과 관련된 중남미지역 항만 인프라 현황을 연구한 분이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. 사실은 지난 달인 1.31 밤 11시 반경 주한볼리비아 대사의 전화를 받았다. 공항이라 했다. 이 날 오후 4시 시민청 홀에서 개최된 볼리비아 문화행사에서 만났었는데 무슨 일인지 의아했었다. 그런데 알고보니 갑작스러운 본국 훈령에 따라 일시 귀국하기 때문에 나와 잡아두었던 그 주 약속을 취소하게 되어 미안하다고 했다. 주한대사는 자세한 얘기는 안했지만 좋은 일인 것 같다고만 말햇다. 나는 "당신은 그럴만한 자격이 충분하다. 축하한다"고 말하면서 속으로는 아마도 외교차관 정도로 영전되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. 엊그제 주한볼리비아대사관에 전화를 해 Palomeque대사의 영전소식을 문의하니 아직 공식통보는 없다고 하면서도 차관 취임식차 일시 귀국했으며 3월 초에나 신변정리차 다시 한국에 올 것 같다는 것이었다. 내가 아는 Palomeque대사는 한.볼리비아 관계증진을 위해 무척 애를 써온 분이다. 특히 우리 기업들사이에 잘 알려져있지 않은 볼리비아 투자환경을 소개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던 모습을 상기하면, 멀리 떨어져 있는 본국에서도 대사를 제대로 평가해주는 것 같아 내 기분이 유쾌해 졌다. Palomeque대사의 장도를 축하한다. * 출처: 블로그 '중남미 B2B Program'(http://blog.naver.com/lacb2bprogram) 106.247.84.121