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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경제] '중미경제통합銀' 가입 재추진 (2005.4.1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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ۼ 관리자 ۼ 2006-08-16 ȸ 1950
'중미경제통합銀' 가입 재추진 
 
[서울경제 2005-04-01 18:25]     
 
노무현 대통령이 오는 9월 중남미를 방문해 중미경제통합은행(CABEIㆍ카베이) 가입방침을 밝힐 예정이다. 

이에 따라 중미 현지에서 사업을 하는 국내기업들이 보다 손쉽게 현지금융을 조달할 수 있을 것으로 기대된다. 

1일 정부의 한 고위관계자는 “노 대통령이 9월 중남미를 순방하는 도중 중미통합 시스템(SICA) 회원국인 코스타리카를 방문해 카베이 가입방침을 밝힐 것”이라며 “이에 따라 앞으로 우리나라 기업들의 현지 진출 및 수출이 크게 활성화될 전망”이라고 밝혔다. 

정부의 또 다른 관계자는 “카베이 가입을 위해 약 1억2,000만달러 정도를 출연할 전망”이라며 “하지만 실제로 현금은 30%만 들어가고 그나마도 4년에 걸쳐 분납하므로 국고 부담은 없다”고 설명했다. 

카베이는 지난 60년 창설된 중미 지역 금융기구로 엘살바도르ㆍ코스타리카 등 중미 8개국이 회원국으로 참여하고 있다. 우리나라가 카베이 회원국으로 가입하면 향후 우리 기업들의 금융조달이 용이해져 중미 지역 정부조달시장과 각종 개발사업 등에 적극적으로 참여할 수 있게 된다. 또 좀더 넓게는 우리나라가 최근 가입한 미주개발은행(IDB)과 카베이간 공조를 통해 중남미 전체 시장에서 신규사업을 위한 자금조달이 용이해진다는 게 수출업계 관계자들의 설명이다. 

한ㆍ중남미협회의 한 관계자는 “현재 중미 지역에 중소기업을 포함해 400여개의 한국기업이 진출해 있다”며 “카베이 가입은 지난 96년 김영삼 전 대통령이 추진했지만 IMF 외환위기 여파로 중단됐던 숙원사업이어서 노 대통령의 9월 코스타리카 방문에 대한 현지진출 기업들의 기대가 매우 크다”고 말했다. 

한편 우리나라는 5월 초 브라질 정부와 FTA 추진을 위한 공동연구를 시작한다. 한국무역협회의 한 관계자는 “브라질 정부와 FTA 관련 공동연구를 벌이면 브라질이 회원국으로 있는 남미공동시장(MERCOSURㆍ메르코수르)과의 자유무역 확대에도 도움이 될 것”이라며 “특히 이번 공동연구에서는 현지 수출이 거의 막혀 있는 우리나라 자동차 등에 대한 무역장벽 완화 등을 주요 쟁점으로 다룰 것”이라고 내다봤다. 

민병권 기자 newsroom@sed.co.kr 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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