구자훈 한•중남미협회장, 페루 공화국 훈장
2012.04.19 09:12
구자훈 한•중남미협회 회장(LIG문화재단 이사장, 사진)이 한-페루 자유무역협정(FTA) 체결 등 양국 교류에 발전한 공로로 19일 페루 공화국 훈장을 수여받았다.
마르셀라 로페스 브라보(Marcela Lopez Bravo) 주한페루대사로부터 받는 이번 훈장 ‘Orden al Merito por Servicios Distinguidos’ (Order of Merit for Distinguished Services)은 페루에서 두 번째로 높은 등급의 훈장으로, 페루 관계 발전에 혁혁한 공을 세운 내외국인에게 수여되는 것이다.
구자훈 회장은 지난 2002년 한•중남미협회 회장에 선임된 이래 민간차원의 대 중남미 관계강화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업을 적극 추진해왔다.
특히 이번 훈장 수훈은 한-페루 FTA 체결에 따른 양국간 경제•통상•문화교류 증진 및 페루 개발 투자계획에 대한 한국 기업의 투자유치, 그리고 양국 경제계간 상호이해를 심화하는데 기여한 바를 페루 정부가 인정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.
이에 앞서 구자훈 회장은 민간차원의 대 중남미 관계 강화 및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지난 2010년 10월 우리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 한 바 있다.
머니투데이 배성민 기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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